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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오 함평군수 특별대담] “민선 9기 함평군정 꼭 성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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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 오직 군민이 행복한 함평
민생회복지원금 100만원 공약, 50만원씩 두차례 지급
함평군민신문 hppnews@hp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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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3 지방선거는 함평군민에게 있어서는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선거였다. 때문에 민심의 선택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은 이남오 군수에게 있어서는 당선의 기쁨과 함께, 당장 추스르고 나가야 할 군정 현안들이 산적해 있음을 본다. 
지천명(知天命)하는 50대의 연륜으로 4년의 의정 현장에서 민생(民生) 현장을 살폈던 이남오 군수의 신념은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이다. 참으로 시의적절한 민심을 반영한 군정 지침이다. 
진솔함과 당당함이 묻어나는 이 군수다운 모습을 대하며 ‘민선 9기 함평! 꼭 성공시키자’는 다짐의 악수로 대담을 나누고 정리했다. (편집자 註)

1. 군수님 취임하신 지 어느덧 두 달이 다 되어갑니다. 다시 한번 제49대 군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선거를 치르셨는데 선거 과정의 소회와 아울러 군민들께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 

- 민선 9기 제49대 함평군수 이남오, 군민 여러분과 함평군민신문 독자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상대 후보와의 근소한 표 차이로 함평군수로 당선된 것은 승패의 의미를 넘어, 함평의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간절한 열망과 함께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들께서는 이제 과거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새로운 함평’, ‘희망의 함평’을 만들어 달라는 뜻을 보내 주셨습니다. 저는 선거 과정에서 누구를 지지했는지를 떠나 ‘모든 군민의 군수가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민선 9기는 특정 계층이나 특정 지역만을 위한 군정이 아니라 모든 군민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해지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2. 이제 민선 9기, 49대 함평군수로서 군정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함평 군정의 목표와 운영 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 민선 9기 함평 군정 슬로건은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네 가지 군정 방침을 정했습니다. 
▲청년이 모이는 미래경제 ▲풍요를 더하는 농산어촌 ▲군민이 누리는 문화관광 ▲내 삶을 바꾸는 생활복지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함평형 기본소득 도입,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의료·돌봄 체계 강화,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권역별 균형발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이 있습니다.

3. 민선 9기 함평군수 취임식 현장에서 한국 RE100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평 빛그린국가산단의 RE100 산단 지정에 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 잘 아시는 것처럼,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 및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전 세계적인 산업의 흐름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더 이상 단순한 입지 조건만이 아니라 RE100 전력 공급 여부를 투자 결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함평 빛그린국가산단은 광주 미래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역시 큰 강점입니다. 
물론 RE100 산업단지 조성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닌데다 정부 정책과 제도 개선, 전력 인프라 구축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민선 9기 함평군은 이를 위한 기반 조성과 제도 마련, 기업 유치 활동에 집중해 함평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지난 7월 1일 자로 전남광주가 통합되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새출발했습니다. 이에 상응하는 함평 군정의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 나갈 계획인지요?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40년 만의 역사적인 변화이자 우리 함평군의 미래 먹거리 선점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입니다. 무엇보다도 함평은 광주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빛그린산단과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남광주 통합을 통해 함평은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광역교통망 확충과 생활권 확대를 통해 인구유입과 기업투자 확대도 기대됩니다. 
저는 함평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의 배후도시가 아니라, 산업과 경제를 함께 이끌어가는 핵심 성장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광역경제권 시대를 맞아 함평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5. 매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현실에 더하여 함평군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실정입니다. 심지어는 지방소멸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군수께서 생각하시는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입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지요.

-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청년들이 떠나는 지역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래서 민선 9기는 교육과 인재양성을 군정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권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래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청년 창업지원과 주거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조성과 청소년 교육지원 확대를 통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함평’이 아니라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함평’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가정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혜택에 집중하고, 현장 맞춤형 임신,출산,양육 지원체계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함평군은 임신 단계부터 임신 축하선물 전달, 초음파 검사쿠폰, 임산부 외식쿠폰 제공 등 각종 지원책 뿐 아니라, 출산 이후에는 최대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 지원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 축하선물, 출산지원금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로 우리 함평군의 출산지표는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출산 친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기준 관내 신생아 등록 수가 총 81명을 기록했으며, 2022년 0.88명에서 2023년 1.22명, 2024년 1.32명, 2025년 1.43명으로 함평군 합계출산율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함평, 젊은이들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함평으로 나아가, 활기가 넘치는 함평을 만들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6. 국정이나 시정이나 최대 과제가 일자리입니다. 우리 함평군의 사정에 걸맞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민을 듣고 싶습니다. 

- 일자리는 단순히 기업 몇 곳을 유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함평과 같은 농촌지역에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를 찾아온 청년이 실제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교육,복지 환경까지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기업을 유치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군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말하는 ‘함평 대전환’의 핵심 방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민선 9기 군정의 첫 번째 방향으로 ‘청년이 모이는 미래 경제’를 제시했습니다.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RE100과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산업단지를 넘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함평의 기존 산업과 농,축산업을 일자리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자동차와 스마트 제조뿐 아니라 스마트 축산, 농식품 가공유통 등 우리 지역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고도화해 농업도 충분히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7. 민선 8기까지 봉합되어 내재 돼 온 편가르기 식 군정운영으로 인한 군민들의 걱정이 아직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민심을 얻은 군수로서 군민화합을 위한 사명이 주어져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군수의 자각과 결단있는 방안을 듣고 싶습니다. 

-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군민의 화합과 통합입니다. 지방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함평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저는 취임 이후 가장 먼저 ‘군민 통합’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군정의 모든 과정에서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과 계층, 세대 간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군정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민과 함께 정책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제는 경쟁의 시간을 뒤로 하고 함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행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 함평군민의 경제는 미맥(米麥) 위주의 소득에서 축산업에 의한 소득으로, 그리고 공단 조성 등의 지역경제 활력화 방안 등이 그동안 추진 되어왔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840조가 투입되는 전남광주 발전의 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풍요의 터전 함평 지역경제의 활성화 대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 함평의 경제는 농업에서 축산업, 그리고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그동안 외연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합니다. 
농업,축산업과 첨단산업, 재생에너지, 관광이 서로 연결되고 그 성과가 군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드는 것이 민선 9기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정부의 대규모 지역발전 투자는 함평에 큰 기회입니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미래자동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산업과 일자리를 함께 만들겠습니다. 
또한 함평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산업과 연결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 기업이 활용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군민에게 돌아가는 ‘에너지-산업-소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평 경제의 근간인 농,축산업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스마트·저탄소 농업을 확대하고 함평천지한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유통·관광까지 연계해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겠습니다. 
관광 또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 지역 상권과 농가 소득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산업과 에너지, 농,축산업, 관광, 정주가 서로 연결되는 함평형 선순환 경제를 구축해 ‘풍요의 터전’ 함평을 일자리와 소득이 함께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9. 금번 선거 과정을 지켜본 군민들은 솔직담백한 선거운동을 한 후보로서의 군수를 말하고 있습니다. 군정의 운영에도 이를 준용해 나갈 계획인지요.

- 군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모든 공약은 재정 여건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공약 추진 상황을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받는 책임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현장중심, 소통중심, 성과중심의 군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10. 선거 때 공약하신 민생회복지원금 100만 원과 관련하여 추석 이전 5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차후 5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 함평군 민생회복지원금은 100만원 1회 일시지급이 아닌, 올 추석 50만원 선지급, 이후 내년 중 50만 원 지급 예정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민생회복지원금은 단순한 현금 지원 정책이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민생 대책입니다. 
현재 구체적인 재정 여건과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단계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비와 시비 확보는 물론 각종 공모사업과 재정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 마련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지급 시기와 방법 역시 군민들의 의견과 재정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평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지급 등 다양한 방식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책임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11. 지금 함평군민 모두는 군수의 성공적 군정 추진을 간곡히 바라고 있다. 민선 9기 4년 후 함평은 어느 만큼의 변화를 기대하시는 지요.
- 4년 후 함평군은 전국 어느 지역도 대체 불가한 유일의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군민들께서 “함평이 정말 달라졌다”고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세대와 지역을 넘어 군민 모두가 변화의 혜택을 함께 누리고, 함평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그런 함평을 만드는 것이 민선 9기의 목표입니다.

12.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과 향우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민선 9기의 출발은 저 이남오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함평의 변화와 발전은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이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저는 늘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군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함평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 이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김창훈 회장   정리/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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