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나산교회의 이삼용(사진)장로의 이웃을 살피고 보듬는 아름답고 훈훈한 이야기가 추운겨울을 녹이고 있다. 나산면 월봉2리 주민 이삼용씨가 지난 13일 식용유, 세탁세제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산365 나눔창고’에 기부했다. 나산농협 조합장을 역임하기도 한 이삼용 장로는 2년 전에도 나산관내에서 고병원성 AI발생으로 키우던 가축을 살처분 하고 실의에 빠져있는 가금농장 8곳을 직접 방문하여 각 50만원씩 4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힘을 내라 격려하는 미덕을 실천하기도 했다. 평소 이웃사랑을 남모르게 실천해온 이장로는 매년 자신의 사비를 털어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온 것으로 알려져 나산면민은 물론 군민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 “장로로서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자신의 선행이 알려질까 보아 오히려 걱정하는 이삼용 장로의 겸손해하는 모습이 봄날의 햇살로 스미고 있다. 전은주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 내교리 215-18 | ☎ 061)324-8801 | Fax 061)324-8802 등록번호 : 전남 다 - 00264 | 등록연월일 : 2008년 12월 1일 | 발행인 :김창훈 | 편집인 : 김창훈 Copyright ⓒ 2009 함평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ppnews@h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