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손불면 출신으로 전 KBS 편성 본부장을 역임하고 함평으로 귀촌해 함평군축제추진위원장과 광주세계김치축제 추진위원장으로 일한 남성우 작가가 최근 ‘의롭고 당당한 함평역사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남성우 작가의 이 책을 편찬하기까지의 소회를 정리한 서문을 시작으로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교수의 추천사에 이어 제1부 고대 함평에서부터, 제2부 삼국·고려시대의 함평, 제3부 조선시대의 함평, 제4부로 근·현대의 함평으로 정리된 이책은 내용 하나하나에서 함평인의 의로운 정신을 살필수 있게 편찬되었다.
1949년 함평에서 태어나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1974년 TBS(동양방송)에 입사한 후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해직된 해직언론인으로 민주화에 기여한 분이다.
이후 KBS로 자리를 옮겨 기회재정국장, 심의평가 실장, 편성본부장을 역임한후 2008년 퇴직하여 각급대학교 초빙교수로 일해오시다가 2015년 고향함평으로 귀촌했다. 금번 함평인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귀한 책을 펴낸 남성우 작가님은 대표작으로 ‘광주는 말한다’ ‘역사 스페셜’ 등이 있다. 김명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