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함평 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0년 경자(庚子)년이 저물고 2021년 신축(辛丑)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마다 환한 새해의 꿈과 따사로운 사랑의 온기가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2020년 한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우리 함평소방은 코로나19 재난의 최일선에서 유관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을 통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해 1일 평균 12회 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이런 땀방울 하나하나가 쌓여 안전의 밑거름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군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안전정책들을 펼쳐나가겠습니다.
한 손으로 만 손뼉을 치면 비록 빠르게 칠지라도 소리가 없다는 『일수독박 수질무성(一手獨拍, 雖疾無聲)』이라는 한비자의 말이 있습니다. 이는 군민 모두가 소방안전에 대한 실천과 협조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대책이라도 가시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모두 함께 성숙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겨울철 화기,가스 사용에 있어 한 번 더 점검하고 확인하시어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이 가정과 직장 모두 행복의 첫걸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끝으로 평소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믿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군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발로 뛰어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안전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쁨고 희망넘치는 한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 1. 1
